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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면 돼?"…'재정난' 루브르 박물관의 묘수

직접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는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나리자를 아무도 없이 딱 혼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모나리자 나 홀로 감상'입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나 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기를 겪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재정난을 타개해보기 위해 내놓은 묘수였는데요.

모나리자

실제로 낙찰이 됐고 금액은 8만 유로, 우리 돈 약 1억 65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우리 돈 최고 4천만 원 정도를 기대했는데, 무려 3배 가까운 가격에 실제로 낙찰이 된 겁니다.

낙찰자는 이번 연말 아주 짜릿한 모나리자 단독 관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루브르 박물관은 코로나로 방문객 수가 75%까지 줄었는데, 이번 경매로 일부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항상 사람 미어터지는 곳인데... 일생일대의 기회이긴 하네요." "너무 비싸요!! 가격 낮추고 추첨제 해주시면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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