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접촉' 폼페이오 격리…국무부 파티 취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이 확인된 뒤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확진자 노출 경로와 시점, 감염자의 증세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격리에 들어가면서 예정돼 있던 연말 파티도 취소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무부가 16일 저녁 예정된 180명의 미국 주재 외국 대사와 공관장 부부 초청 파티를 당일에 취소했다면서 보건상 우려 때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국무부가 파티 일정을 번복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