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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칠흑같은 어둠 내린 '오후 1시'…남미 개기일식 순간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이 남미의 하늘에서 관측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1시쯤부터 약 2분간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이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특수 안경을 쓰고 개기일식 순간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주변이 서서히 어두워지자 환호성을 지르며 진귀한 천문현상을 경험했는데요.

칠레 일부 지역에선 당일 날씨가 흐려 개기일식의 순간이 명확히 포착되진 않았지만 이내 구름이 걷히며 부분적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주위가 순식간에 어두워지자 도로 가로등이나 자동차 전조등이 저절로 켜지기도 했다"며 생생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12월 4일로 남극에서만 관측될 예정입니다. 탄성이 터져 나왔던 개기일식의 순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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