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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 조기 시행 추진"

국방부가 연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서욱 장관이 주관한 2020년 연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는 내년도 5대 역점 과제로 전방위 군사대비 태세 확립, 미래주도 국방역량 구축,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와 안보 여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협의 절차를 가속화하고 향후 전환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에 대한 검증평가 역시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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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행정부 교통부 장관으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지명했습니다.

부티지지는 이번 대선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인물로 경선 당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로 공개적으로 동성애 정체성을 밝힌 성 소수자 장관이 탄생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부티지지가 일자리, 인프라, 공정과 기후 등의 도전 과제들을 맡을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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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제자에게 "멍청하다"고 말한 중학교 교사에 대해서 아동학대죄가 인정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수업 시간 중 학생에게 멍청하다고 말한 중학교 교사 63살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교사 A 씨는 2018년 3월 수업 중 학생에게 "이것도 모르냐. 멍청하다"고 말을 해서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수업 중 피해자에게 폭언을 해서 정서적 학대를 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상당한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것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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