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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복에 '펭수' 그렸더니 동료도 환자도 밝아졌어요"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가 방호복으로 환자들과 동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펭수' 방호복입니다.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방호복 한쪽 만화 속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방호복

수준급 솜씨의 이 그림들은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소연 간호사의 솜씨입니다.

처음엔 의료진들끼리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름을 적거나 간단한 꽃 그림으로 시작했는데요.

그러다 손소연 간호사는 신입 간호사들이 너무 긴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하나둘씩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방호복

손 간호사의 솜씨에 동료들은 긴장이 좀 풀렸고 환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펭수 방호복

어린이 환자들은 먼저 다가와서 그림에 대해서 묻거나 어르신들도 관심을 보이는 등 모두가 힘든 현장에서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그림 실력 실화인가요…? 화가 해도 될 듯!"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의료진분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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