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방부 "내년 전작권 검증 평가 조기 시행 추진"…연말 지휘관 회의

국방부 "내년 전작권 검증 평가 조기 시행 추진"…연말 지휘관 회의
국방부는 오늘(16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2020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회의에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협력 강화, 미래주도 국방역량 구축, 행복한 국방환경 조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 등을 내년도 5대 역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지휘관들은 "북한은 내부결속 및 민생안전에 집중하면서 대남·대미 상황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전략·전술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상시 도발가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의 억제·대응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발전된 무기체계 및 다양한 훈련 방법 등을 동원해 연합연습 및 훈련을 시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안전과 효과성을 고려한 지휘관 중심의 부대훈련을 강화하고, 과학화훈련환경 구축과 연계한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핵 위기 시 한미동맹 협의 절차를 마련하고, 경제제재·외교조치·군사수단을 통합한 북한 핵·대량살상무기 억제방안을 최적화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코로나19와 안보여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협의 절차를 가속화하고, 미래연합군사령부에 대한 완전운용능력 검증평가를 조기에 시행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