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벤제마 역전 골' 레알 마드리드, 쾌조의 4연승 질주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부터 거센 공세를 펼치고도 1골을 못 넣다가 전반 추가 시간 크루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것도 잠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빌바오 안데르 카파에게 동점골을 얻어 맞고 다시 주춤했습니다.

1대 1 팽팽한 균형을 깨고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긴 해결사는 벤제마였습니다.

벤제마는 후반 28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달려들며 헤딩 결승골로 연결 한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3대 1의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8승 2무 3패, 승점 26점으로 1위 레알 소시에다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유지했습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가 울버햄튼에 역전패해 선두권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첼시는 후반 4분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울버햄튼의 포덴스와 네토에게 연속골을 얻어 맞고 2대 1로 졌습니다.

첼시는 승점 22점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하위권인 웨스트브로미치와 1대 1로 비겨 6위를 유지했습니다.

전반 30분 귄도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43분 디아스의 자책골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