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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순이익 37% 감소…금융위기 후 '최대폭'

[경제 365]

지난해 국내 기업 순이익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금융, 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10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7.2%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순이익은 44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3% 감소한 반면 부동산 업종은 순이익이 1천257억 원으로 13.4% 늘었습니다.

전체 기업 매출액은 2천440조 원으로 0.6% 감소해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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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용실과 휴대폰 매장 등에서는 10만 원 이상 현금으로 결제하면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급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현금수입업종 10개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했습니다.

온라인 판매업, 의복과 신발 소매업, 독서실과 고시원 등 70만 개 사업체가 해당 업종에 포함됩니다.

의무발행 업종 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거래대금의 2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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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6% 줄어든 239만 5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 또한 412만 명에 그쳐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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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자선 모금행사 '맥해피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장기 입원 환아와 가족들의 주거 지원 등을 위해 진행된 맥해피데이에는 역대 최대 금액인 5억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습니다.

맥도날드는 연말 특별 메뉴인 '행운버거'를 판매해 버거 구매시 1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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