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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1도' 올겨울 가장 춥다…곳곳 한파특보

요 며칠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한파가 계속됐는데요, 오늘(16일)은 그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현재 홍천 서석면의 기온이 영하 23.9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중부 내륙으로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지역이 많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도로 올겨울 들어서 가장 낮습니다.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서해안과 섬 지역으로는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울릉도에는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 최고 15cm,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 2~7cm의 눈이 추가적으로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의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토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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