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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세 번째 리사이틀 연기…"관객 그리워요"ㅣ김선욱 피아니스트

[커튼콜] 세 번째 리사이틀 연기…"관객 그리워요"ㅣ김선욱 피아니스트


[골룸] 커튼콜 72 : 세 번째 리사이틀 연기…"관객 그리워요"ㅣ김선욱 피아니스트

올해 음악계는 코로나로 공연 취소와 연기가 잇따랐는데요, 세 차례나 공연이 연기되는 불운을 겪은 음악가도 있습니다. 바로 이번주 커튼콜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입니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18살의 나이에 최연소 우승한 이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등 최고의 악단과 협연하고, 특히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날려왔습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올해 그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로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세 차례나 연기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을 이루는 지휘 데뷔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하는 듀오 공연 역시 내년으로 연기되었는데요, 김선욱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관객을 만나겠다는 희망으로 계속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파고를 온몸으로 겪어내고 있는 음악가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그는 또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 연주자라는 직업과 지휘에 대한 철학도 들려줬습니다. 

무대에서 김선욱 피아니스트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그의 연주를 함께 감상합니다. 


♬ Beethoven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étique III. Rondo. Allegro
♬ Beethoven Piano Sonata No. 29 in B-Flat Major, Op. 106 Hammerklavier II. Scherzo
♬ Brahms 6 Piano Pieces, Op. 118: No. 2, Intermezzo. Andante teneramente


진행: SBS 이병희 아나운서, 김수현 기자 | 출연: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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