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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심화에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 2개월 연속 '반등'

[경제 365]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의 중저가 아파트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4천436건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구로구의 아파트 거래가 366건으로 전달보다 56.4% 증가해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도 지난달 1만 8천13건으로 10월보다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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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몰디브와 터키, 칸쿤, 두바이, 스위스를 여행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참좋은여행도 내년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 400여 개를 지난달 출시했습니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 사태가 점차 진정될 거라는 기대 속에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를 잡으려는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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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가입자가 666만 명으로 늘어나고 이들이 맡긴 선수금이 6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78개 상조업체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 636만 명으로 늘었고, 하반기에 30만 명이 더 증가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가입자가 맡긴 선수금은 6조 2천66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3천228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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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국물요리 제품과 튀김류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었고, 신세계조선호텔과 롯데백화점도 가정간편식 판매에 뛰어드는 등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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