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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EU 미래관계 협상 주목하며 혼조세

유럽증시, 영·EU 미래관계 협상 주목하며 혼조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3% 오른 13,223.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7% 상승한 5,527.84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52% 오른 3,503.9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하락한 6,531.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상황에 주목했다.

양측은 일단 영국의 EU 탈퇴 이후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견해차를 보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내년 1월 1일 아무런 합의 없이 떠나는 '노 딜'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측 수석 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는 "이 합의는 아직 가능하다"라면서도 "두 가지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면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상호 시장·영해 접근권 보장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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