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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벌써 공격 포인트 20개…토트넘은 선두 유지

<앵커>

손흥민 선수가 시즌 7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19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습니다. 토트넘은 1대 1로 비겼지만, 선두는 지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킥오프 전 인종차별 반대 의식을 깜빡했다가 뒤늦게 무릎을 꿇는 해프닝으로 멋쩍게 시작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롱 패스를 받아서 때린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 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케인이 30m 거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7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19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습니다.

또 케인과 리그 12경기에서 12골을 합작해 1995년 시어러와 서턴의 한 시즌 최다 합작 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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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36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쉬럽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겼지만, 골득실 차로 선두는 지켰습니다.

2위 리버풀은 강등권 팀 풀럼에 선제골을 내준 뒤 막판 살라의 페널티킥으로 힘겹게 비겼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1골 2도움 활약으로 브라이튼을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바디와 살라는 손흥민과 함께 리그 10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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