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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로빙슛'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골 터뜨렸다!

<앵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21살 공격수 정우영 선수가 골키퍼 키를 훌쩍 넘기는 로빙슛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41분 뒤늦게 교체 출전한 정우영은 경기 종료 직전 감격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데미로비치의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갔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았습니다.

공을 잡은 뒤 단 세 번의 터치로 5초 만에 만들어낸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2018년 1월 독일 진출 후 2년 만에 나온 분데스리가 첫 골입니다.

정우영의 추가 골로 빌레펠트를 2대 0으로 꺾은 프라이부르크는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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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이재성은 원톱 공격수로 나서 전반 32분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리그 3호이자 시즌 5호 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21분 전진 패스로 결승골까지 도와 3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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