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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마지막 팀…반즈, SNS로 은퇴 선언

한화가 마지막 팀…반즈, SNS로 은퇴 선언
프로야구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브랜던 반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2장을 차례로 올렸습니다.

반즈는 "은퇴를 결심했다. 오늘은 그동안 내가 가장 오지 않기를 바라고, 동시에 기대하기도 한 날이다. 30년 넘게 야구를 했고, 16년 동안 프로선수로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구단을 차례대로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고, 가족, 친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올해 KBO리그에서 함께 뛴 에런 브룩스(KIA 타이거즈)와 대니얼 팔카(전 삼성 라이온즈)는 댓글로 아쉬움을 표하고, 축하 인사도 했습니다.

2005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에 지명된 반즈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개인 통산 484경기,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천194경기에 출전해 1천165안타, 154홈런, 타율 0.262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올해 7월에 반즈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습니다.

반즈는 74경기에서 타율 0.265, 9홈런, 42타점을 올렸습니다.

(사진=브랜던 반즈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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