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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논란' 테슬라…경찰, 국과수에 차량 분석 의뢰

'급발진 논란' 테슬라…경찰, 국과수에 차량 분석 의뢰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테슬라 승용차 차주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11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과수에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을 인계받은 국과수는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화재 원인 파악과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그제(9일) 밤,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 차량이 주차장 벽면과 충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차주 60살 윤 모 씨가 숨졌습니다.

차를 운전했던 대리운전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기사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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