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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거리로 나선 '특성화고', 왜?

[뉴스토리] 거리로 나선 '특성화고', 왜?

SBS 뉴스

작성 2020.12.14 18: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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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특성화고 졸업생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특성화고 학생 및 졸업생 50여 명이 시위에 나섰다.

올해 졸업생 10명 중 2~3명만 취업하면서 스무 살 나이에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성화고 3학년 신수연 씨는 올해 지원한 공기업 공채에 모두 떨어졌다.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같은 반 학생의 2/3가 취업 대신 진학을 택한 상황이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같은 직업계 고교에서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실습 중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2018년 뒤늦게 현장 실습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안전한 환경을 갖춘 업체를 선별하고, 실습 기간을 3개월로 줄이자 산재 사고는 한해 6건까지 줄었다.

이때부터 기업 연계 순수 취업자 수가 하락했으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27.7%까지 급감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일정 비율 고졸 출신을 채용하게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취업률을 높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번 주 <뉴스토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난과 현장실습 문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적 지원은 무엇일지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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