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접종 당일에 입은 티셔츠가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백신 1호' 할머니 티셔츠입니다.
마거릿 키넌 씨는 영국 코번트리대 병원에서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인공입니다.
이날 키넌 할머니는 겉옷 안에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백신을 맞았는데요.
티셔츠에는 펭귄이 하얀 눈을 맞는 그림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티셔츠는 코번트리대 병원과 워릭셔 자선재단이 만든 티셔츠로, 판매 수익금은 병원의 고령환자들과 어린이 환자들에게 줄 성탄절 선물을 사는 데 쓰인다고 하는데요.
백신 1호 할머니가 입은 건 물론이고 귀여운 디자인에 특별한 의미까지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옷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판매량은 평소의 세 배 넘게 늘어서 완판 됐고 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펭귄 티셔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었군?", "백신 1호 인기쟁이 할머니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Uzin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