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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코로나19 음성 판정…아부다비 GP 출격 준비

F1 해밀턴, 코로나19 음성 판정…아부다비 GP 출격 준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으로 잠시 레이스를 쉬었던 포뮬러 원(F1) 간판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세. 영국. 메르세데스)이 음성 판정을 받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부다비 그랑프리(GP)에 출전합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밀턴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메르세데스 팀에 돌아와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출전하기로 했다"라며 "해밀턴을 대신해 잠시 마르세데스팀에서 뛴 러셀은 윌리엄스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11승째를 거둔 해밀턴은 다음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바레인에서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해밀턴은 이번 주말 펼쳐지는 아부다비 GP(현지 시간 11~13일)에서 시즌 12승 달성을 통해 화려하게 이번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주 해밀턴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자 메르세데스팀은 윌리엄스팀의 드라이버인 조지 러셀(22세·영국)을 '임시 드라이버'로 영입해 사키르 GP에 투입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러셀이 메르세데스팀으로 잠시 이적하자 윌리엄스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한세용(영국명 잭 에이킨)이 사키르 GP를 통해 F1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이 복귀를 하게 되면서 러셀은 윌리엄스팀으로 돌아가게 됐고, 한세용은 러셀의 복귀로 아부다비 GP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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