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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 수차례 방망이 폭행" 구속 심사받는 래퍼

"미성년자에 수차례 방망이 폭행" 구속 심사받는 래퍼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구속 심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권경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아이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오전 10시 2분쯤 법원에 도착한 아이언은 "왜 때렸나", "사과할 의향 있나",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함구한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정 모자를 깊게 눌러쓴 그는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언은 지난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A(18) 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로, A 군은 아이언과 동거하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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