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경영, 열애설 · 결혼설 모두 아니었다…"누군가와 함께하는 삶 자신 없어"

이경영, 열애설 · 결혼설 모두 아니었다…"누군가와 함께하는 삶 자신 없어"
배우 이경영이 열애설과 재혼설을 모두 부인했다.

10일 한 매체는 이경영이 40대 후반의 비연예인 여성과 약 1년간 교제 중이라며 전처와 이혼한 지 22년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경영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이경영의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아직 결혼을 생각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결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입장을 번복했다. 결혼은 물론, 알고 보니 열애도 아니었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열애설 상대는)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경영의 반응에 대해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고 전하였다"며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 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경영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다.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 힘내자!"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경영의 열애설과 재혼설에 22년 헤어진 전 부인 임세미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경영은 지난 1997년, 12세 연하의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성격 차로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임세미는 이혼 후 매니지먼트 사업가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