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종일 뿌연 하늘…다음 주 '영하권' 강추위

오늘(11일)도 미세먼지로 뿌연 아침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68마이크로그램으로 연평균에 비해서 약 3배가량이나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 일부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은 상황이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서쪽 지역으로는 계속해서 먼지가 쌓여 있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으로는 안개까지 자욱합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추위가 덜하겠는데요, 일요일에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 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고, 화요일에는 무려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