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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이정현의 무서운 뒷심…KCC, 단독 선두 탈환

프로농구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KCC가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정현의 막판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종현 영입 후 4연승을 달리던 오리온의 높이를 상대로 KCC는 정교한 외곽포로 맞섰습니다.

2쿼터에는 오리온에 단 4점만 내주면서 3점포 3개를 터트리고, 라건아의 덩크슛까지 이어지면서 전반을 8점 앞선 채 마쳤습니다.

막판 추격을 허용해 4쿼터 초반 2점 차까지 쫓겼지만, 6점에 그쳤던 이정현이 막판에 날았습니다.

이정현은 연거푸 3점 슛 2개를 림에 꽂으며 4쿼터에만 8점을 뽑아 70대 58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KC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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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30대 28로 힘겹게 따낸 뒤 2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필리페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35점을 몰아쳤고, 토종 레프트 송명근이 13점으로 뒤를 바쳤습니다.

OK금융그룹은 선두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 차 3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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