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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오리온 연승 멈추고 3연패 탈출…단독 선두 탈환

KCC, 오리온 연승 멈추고 3연패 탈출…단독 선두 탈환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의 4연승에 제동을 걸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오리온을 70대 58로 물리쳤습니다.

공동 선두 맞대결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시즌 11승 7패를 쌓아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반면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춘 오리온은 10승 8패를 기록해 서울 SK와 공동 3위가 됐습니다.

전반은 두 팀 모두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2쿼터 3점 슛 3방이 터지고 라건아가 덩크를 포함해 4점을 보탠 KCC가 30대 22로 앞섰습니다.

2쿼터 득점이 4점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가 풀리지 않던 오리온은 후반 들어 디드릭 로슨과 이대성이 살아나며 3쿼터에 KCC보다 2점 많은 18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습니다.

4쿼터를 시작하면서는 이대성, 이승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두 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하지만 KCC는 50대 45에서 이정현의 3점 슛, 김지완의 속공 득점, 라건아의 미들슛에 힘입어 4분 54초를 남기고 57대 45로 달아나 상승세를 탔습니다.

다급한 오리온의 슛이 연신 불발되는 사이 이정현이 다시 3점포를 꽂아 종료 3분 44초 전에 60대 45를 만들어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KCC의 송교창이 16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정현은 4쿼터 알토란 같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탰습니다.

라건아도 4쿼터에 8점을 집중하는 등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오리온에선 로슨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대성은 13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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