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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 윤석열 징계위 계속…오늘 안에 결론날까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과천 법무부 청사에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속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약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정회와 재개를 거듭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쯤 재개된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일부 징계위원 등에 대한 기피 신청을 하면서 회의가 잠시 멈췄는데 위원회 측이 이를 모두 기각하면서 다시 재개된 상태입니다.

앞서 윤 총장 측 대리인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또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교수와 안진 전남대 교수 등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인데 징계위 측은 논의 끝에 윤 총장 측이 기피 신청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다만 심재철 검찰국장은 스스로 회피 의사를 밝혀 징계위에서 빠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윤 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징계위원은 현재 4명 남았는데 이를 예비 위원으로 대체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징계위 절차와 위원 선정 등을 두고 양측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늦게까지 징계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 징계 사유가 6가지나 되는 만큼 징계위가 오늘(10일) 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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