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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넘어온 공을 '쾅'…앙헬리뇨 승리의 포효

황희찬이 빠진 라이프치히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선제골을 터뜨린 앙헬리뇨 선수의 강력한 슈팅과 강렬한 세리머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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