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봉태규, 딸 입에 '반창고' 붙여준 사연…"엉뚱함 사라지지 않길"

배우 봉태규가 딸의 엉뚱함을 지켜주기 위해 입에 반창고를 붙여주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어제(8일)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봉본비 양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본비 양은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아빠에게 다가와 큐브를 맞춰달라고 말하고 있었는데요, 입에 캐릭터 반창고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봉태규는 "본비는 어디가 아프면 무조건 반창고를 찾는다. 어금니가 자라면서 통증이 있는지 계속 입에 반창고를 붙여 달라고 얘기를 하길래 그건 아니라고 설명해줬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봉태규가 본비 양이 원하는 곳에 반창고를 붙여주자 딸이 그제야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이 엉뚱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지해줘야지"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며 사랑스러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누리꾼들은 딸의 엉뚱함을 이해해주는 봉태규의 모습에 "본비가 너무 귀엽고 순수하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 그해 12월 아들 시하 군을 낳았습니다.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인 2018년 5월 딸 본비가 태어나 현재는 단란한 네 식구가 됐습니다.


(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