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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타이어 낀 채 발견됐던 악어, 4년 지난 지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악어 목에 타이어'입니다.

4년 전 인도네시아에서는 버려진 타이어가 목에 낀 악어가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 최근 이 악어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토바이 폐타이어는 악에 목에 낀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며칠 전 한 주민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4m 길이의 바다악어는 바로 옆에 사람이 서 있는데도 한동안 강변에 누워 있다가, 다른 주민이 나타나자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 악어가 처음 목격된 건 무려 4년 전인데요.

4년째 목에 타이어 낀 악어

시간이 흐를수록 악어의 몸집도 계속해서 커지면서 주민들은 악어의 고통도 훨씬 클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폐타이어가 어떻게 악어의 목에 끼었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구조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당국은 "악어의 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에 배정됐던 예산이 코로나 대응에 투입됐다"며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구조를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불편하다고 말도 못 하는 악어… 얼마나 답답할까. ㅠㅠ" "코로나 때문에 악어도 피해 보네요. 하루빨리 구조됐으면…"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YG NEWS TV·AFP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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