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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역세권 개발 사업 탄력…"난개발 방지 중점"

<앵커>

오늘(9일)은 이천시의 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개통된 이천시 경강선 부발역입니다.

경강선 역사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충주와 문경을 잇는 환승역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민간 개발 추진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부발역 북쪽 52만 제곱미터 부지를 우선 개발하는 계획 내용을 이달 중으로 경기도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4천 세대 1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들어섭니다.

[김교천/이천시 부발읍 : 부발역이 난개발 되지 않고 계획된 도시로 잘 정비돼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이 교육하는 데도 편리하고 진짜 좋은 곳으로 발전되면 좋겠습니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경강선 이천역 역세권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민간 개발과 공영 개발을 병행하는 방안이 경기도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8월에는 지구 단위계획도 확정 고시됐습니다.

[이상현/이천시 안흥동 : 주변이 개발되면 인구가 좀 늘 테고, 인구가 늘면 여러 가지 부대시설도 좀 늘 테고, 그런 것이 많이 좋아지겠죠?]

이천시는 인근 중리 택지개발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신둔 역세권까지 개발되면 이천시는 30만 인구의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의 동남부에서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는 무엇보다 난개발 방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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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올해 국민행복 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평가를 주관한 행정안전부는 이천시가 민원이 많은 부서를 통합한 종합민원국을 신설해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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