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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결혼 6년 만에 이혼 "사유는 성격 차"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결혼 6년 만에 이혼 "사유는 성격 차"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 김현숙(42)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한다.

9일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김현숙이 남편과 이혼하기로 하고 현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이 있었다"며 "아들의 양육은 김현숙이 맡는다"고 전했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7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이듬해 1월 아들을 출산했다. 올해 초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던 두 사람이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현숙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2004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주인공 영애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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