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두순 찾아간다" 출소일 다가오자 보복 예고…경찰 입장은?

12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를 나흘 앞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에 사적 보복과 응징 예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조두순을 검색하면 '보복', '응징', '참교육'과 같은 관련 검색어가 뜨는가 하면 출소 당일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이 등장해 66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두순에 대한 응징을 공공연하게 알린 명현만 이종격투기 선수의 영상도 다시금 화제를 모았는데요.

명현만 선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조두순 출소일에 찾아갈 거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하며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경찰은 조두순에 대한 사적 보복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출소 당일 조두순을 다른 출소자들과 분리해 별도 차량에 태워 내보내는 방안 검토 중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