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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손가락 크기' 캥거루섬서 발견된 7g 주머니쥐

호주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계속된 산불로 캥커루섬은 절반 이상이나 타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야생동물들이 살아 있다는 소식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7g 주머니쥐 발견'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된 산불로 호주 캥거루섬에서는 10만 마리가 넘는 야생 동물들이 희생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한 동물들의 모습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주머니쥐는 성인 손가락 하나 크기로 이 종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머니쥐인데요.

무게도 겨우 7g 정도밖에 안됩니다.

잿더미 호주 섬서 세계 최소 7g 주머니쥐 발견

몸집이 너무 작아서 식별이 어렵고 연구도 쉽지 않은데요.

이번 산불로 주머니쥐 대부분이 희생됐을 거라고 추측됐는데 최근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캥거루섬 야생동물센터 측은 "주머니쥐를 비롯해서 타마왈라비 등 20여 종의 토착종이 생존한 걸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학자들은 "분명 남아 있는 야생동물들이 더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면서 고무된 분위기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그 작은 몸으로 살아남았다니 대견하다! 다신 이런 재난 없었으면…" "쥐라고 하기엔 너무 귀엽다! 아가 때는 다 예쁜가 봐~"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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