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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팟] 구창모 실물영접! 박민우의 항의 전화까지?

[IN팟] 구창모 실물영접! 박민우의 항의 전화까지?

■ 방송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야구에 산다'
■ 청취 :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SBS 고릴라
■ 진행 :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선수가 SBS 뉴미디어 야구방송 '야구에 산다' 스튜디오를 7일 찾았습니다.

전화 인터뷰가 아니라, 실물영접입니다. 구창모는 올해 마음껏 위력을 뽐냈습니다. '야구에 산다'는 그의 데이터를 보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구창모의 탈삼진 비율은 29.3%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한 시즌에 10번 이상 등판한 토종 투수 가운데 선동열 다음이었습니다.

구위와 제구를 같이 갖췄는지를 보여주는 비율 (삼진비율-볼넷비율)은 외국인 선수 포함해 선동열에 이어 2번째였습니다. 역대 피출루율은 선동열을 제치기도 했습니다.

Q. 본인의 올해 투구가 이전보다 달라졌다고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 매 경기 던지고 나면, 전력부서에서 자료를 줍니다. 그날 경기의 총평이 있는데, 상하 무브먼트가 좋아졌습니다. 제가 던지면서 좋았다고 싶을 때는 모든 수치가 좋았습니다. 작년보다 보폭은 줄고 높이는 높아졌습니다. 작년에 허리를 다치면서 최대한 무리 없이 던지려고 했는데, 덕분에 제구 부분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Q. 투구 자세로 올해 추가된 게 있습니다. 손뼉을 탁 치는 듯한 동작인데…

=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제 제구가 잡히는 포인트가 됐습니다. 이 동작으로 리듬을 타서 제구 타이밍을 잡는다.

Q. 비교 대상으로 최고의 투수인 선동열, 류현진 이름이 나옵니다. 기분이 어떤가?

= 선동열 감독님과 나란히 할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김광현 선배님의 투구 자세가 너무 역동적이어서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류현진 선배님은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챙겨봤습니다. 양현종 선배님은 매일 챙겨봅니다. 롤모델입니다.

Q. 지난해와 달리 확실하게 향상됐다고 느끼는가?

= 작년엔 6이닝 던지는 것도 버거웠는데, 올해는 기본 6이닝이 되는 걸 보고, '야구가 이제 좀 되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박민우 형이 투구 자세에 대해 코멘트를 많이 해줘서, 더 잘된 것 같습니다. 민우 형이 제가 아무것도 모를 때, 팬서비스 등 야구 외적인 부분을 많이 알려줬습니다.

비하인드팟 홍보이미지

구창모 선수와의 인터뷰를 유튜브로 보던 박민우 선수는 채팅 창에 글을 남기며 참여했습니다.

급기야 항의하기 위해 전화 연결을 자청하기도 했는데…

구창모 선수와 박민우 선수의 채팅, 전화인터뷰 등 전체 내용은 '야구에 산다' 유튜브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정우영 캐스터와 이성훈 기자가 진행합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골라듣는 뉴스룸'을 비롯해 각 팟캐스트 플랫폼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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