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흥국생명 루시아, 어깨 근육 손상…4주 이상 이탈

흥국생명 루시아, 어깨 근육 손상…4주 이상 이탈
'드림팀' 흥국생명에 악재가 생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29세·등록명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4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합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7일 "루시아는 오늘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견관절 부위와 연결 근육 손상으로 약 4주 휴식 후 재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루시아는 4주 동안 회복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고 재활 훈련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코트 복귀까지는 한 달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루시아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 1세트 1대 1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다쳤습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돌아올 때까지 기존 선수로 버텨야 합니다.

'쌍포' 김연경과 이재영에게 부담이 커졌습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습니다.

흥국생명은 기대대로 개막 후 1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질주하다가 루시아가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 전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