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방금 날아가는 거 보셨나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 날아든 건 바로 경비행기입니다.
비행기는 고도를 점점 낮추더니 도로 위에 그대로 착륙했습니다.
동승자 한 명을 태우고 가던 비행기 조종사 크레이그 씨가 엔진에 문제가 있는 걸 직감하고 이곳에 비상 착륙을 시도한 겁니다.
착륙 장소를 물색하던 그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넓게 뻗어 있는 이 고속도로를 선택했는데요.
당시 도로가 한산한 편이어서 비행기는 이렇게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량 한 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비행기랑 교통사고라니~ 보험사에서도 황당했을 듯ㅎㅎ" "엔진 고장에도 정확히 착륙한 조종사의 실력이 놀랍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n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