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탕가게' 다시 등장한 금속 기둥, 알고 보니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과 루마니아에서는 최근 인적이 드문 곳에 금속 기둥이 생겼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각종 추측들이 난무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의 한 사탕 가게 앞에 금속 기둥이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사탕 가게 앞 금속 기둥'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사탕가게입니다.

알록달록한 가게 앞에 뜬금없이 3ｍ 높이의 삼각 기둥이 생겼는데요.

최근 미국 유타주와 루마니아 등에서 발견됐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렸던 금속 기둥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사탕 가게 주인 비어스 씨는 "거대한 금속 기둥이 이번에는 사탕가게에 나타났다"면서 이번에도 "수수께끼처럼 사라져 버리기 전에 기둥을 보러 오라"며 SNS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는 '기둥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기둥은 가게 주인 비어스 씨가 가게 매상을 올리기 위해 설치하고 홍보까지 한 자작극이었습니다.

비어스 씨는 매일 뉴스를 도배하는 코로나19 소식에서 벗어나서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싶어서 이런 이벤트를 꾸몄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찌그러졌죠? 품질 차이 납니다~ㅋㅋ" "우리 집 앞에도 하나 갖다 놓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Grandpa Joe's Candy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