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3점슛 폭발' 오리온, 4연승으로 공동 2위

<앵커>

프로농구 오리온이 SK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센터 이종현 선수의 개인 통산 첫 3점 슛을 포함해 3점 슛 13개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3쿼터가 끝나갈 무렵 이종현이 깜짝 3점포를 터뜨립니다.

프로 데뷔 후 5시즌 102경기 만의 첫 3점 슛에, 이종현은 손가락 3개를 펴고 자축했고, 벤치의 동료들도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오리온은 이종현을 비롯한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구단 최다인 13개의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었습니다.

18점 차 완승을 거둔 오리온은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SK는 워니와 김민수, 단 2명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외곽포도 침묵하면서 공동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KT 허훈이 감각적으로 공을 띄우자, 새 용병 알렉산더가 강력한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허훈의 센스와 알렉산더의 높이가 만든 그림 같은 앨리웁 플레이입니다.

양홍석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개인 최다인 33점을 몰아쳤습니다.

KT는 6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고, 전자랜드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인삼공사는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윌리엄스와 얼 클락 두 용병이 시원한 덩크쇼를 펼쳤고,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양희종이 14득점에 9리바운드로 투혼을 불태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