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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역시 해결사 SON!…토트넘 단독 선두

<앵커>

이 소식 아니면 오늘(7일)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할뻔 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밤사이 또 골을 터트려줬습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토트넘은 다시 리그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런던 라이벌인 아스날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다시 한번 팀 내 최고 해결사임을 과시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그림 같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주특기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흘전 유로파리그 린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3호 골입니다.

또 리그 10호 골로 손흥민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도움도 기록했는데 손흥민이 슈팅을 노리는 척하면서 찔러준 볼을 케인이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올 시즌 11번째 골을 합작한 두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아홉 달 만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후반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모우라와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한 골 도움 한 개의 활약 속에 2대 0의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공동선두였던 첼시를 2점 차로 밀어내고 다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2경기 연속골로 득점 행진에 가속도를 높인 손흥민은 오는 11일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4호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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