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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VOA 클래식 3R 공동 선두…고진영 4위

박인비·유소연, VOA 클래식 3R 공동 선두…고진영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박인비, 유소연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는 유소연, 재미교포 노예림(19세)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합니다.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김세영에 이어 2위에 자리한 박인비(106만 6천520달러·90점)는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 26만 2천500달러(약 2억 8천만 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두 부문 모두 선두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두 부문 1위인 김세영 (113만 3천219만 달러·106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유소연 (사진=연합뉴스)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6승을 보유한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2년 반 만의 승수 추가를 노립니다.

2001년생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인 재미교포 노예림은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합계 3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정은은 합계 1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박성현은 4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공동 36위로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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