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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왼발·오른발·머리로 '최고령 해트트릭' 맹활약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의 지루가 4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습니다.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루의 원맨쇼는 전반 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반 8분,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9분에는 골문 앞에서 수비수의 태클을 침착하게 피한 뒤,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0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캉테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바꿔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막판 직접 얻은 페널티킥까지 차 넣어 첼시의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루는 만 34세 63일로, 호날두가 보유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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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는 짜릿한 '극장 골'로 터키의 바샥셰히르를 꺾었습니다.

3대 1로 앞서다 동점까지 허용한 뒤 후반 추가 시간, 쇠를로트가 기습적인 중거리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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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재르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네이마르가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종료 직전 쐐기 골까지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포그바의 발리슛이 골대를 살짝 넘긴 데 이어 카바니의 슛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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