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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착시간 쉽게 식별…서울 정류소 안내 화면 개선

버스 도착시간 쉽게 식별…서울 정류소 안내 화면 개선
서울시는 버스정류소에서 도착 정보 등을 보여주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존 단말기가 버스 번호와 해당 버스 도착시간을 나열하고 화면 하단에 `곧 도착' 버스를 보여줬다면 신형은 `곧 도착' 버스를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곧 도착하는 버스의 다음 차량 도착 예정시간도 추가됐습니다.

도착 예정시간이 3분 이상 남은 버스 번호는 하단에 작게 표시해 '곧 도착' 버스의 식별이 더 높아졌습니다.

화면 해상도는 기존보다 4배 이상 높여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잘 보이도록 했습니다.

무게는 기존 80㎏에서 35㎏으로 감량해 정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시는 올해 안에 노후 단말기 200대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2023년까지 793대를 순차적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는 이번에 신형을 보급하는 독립형 3천355대 등 총 4천930대 있습니다.

버스 정류소의 단말기 보급률은 79% 수준입니다.

시는 버스노선도 표지판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알뜰형 등을 추가 보급해 단말기 보급률을 84% 이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알뜰형은 주로 노선이 6개 이하인 정류소에 설치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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