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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확진자도 응시 가능…논술 면접 방역 대비는?

<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치러지는 오늘(3일) 수능, 정부는 오늘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은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어제 SBS 8시 뉴스에 출연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자가격리자의 경우 수능 이후에 대학별 고사도 볼 수 있도록 8개 권역에 별도의 고사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에게도 시험 기회를 주기로 한 교육부는, 오늘 새벽이라도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확진자가 시험을 보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병상 배정을 담당하는 팀과 또 수험생들의 이동을 지원할 소방청과 지금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추고 있어서요.]

수능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논술과 면접에 대한 방역 대비책도 내놨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각 지자체가 이렇게 대학별 전형을 운영하는 특정 지역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방역 점검을 특별하게 좀 시행하기로 했고요.]

유 장관은 대학별 시험을 보는 수험생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도록 안내를 계속하고 있다며, 자발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자가 격리되는 수험생을 위해서 8개 권역으로 별도의 대학별 전형을 운영할 수 있는 고사장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대학에서 감독관들을 그 고사장으로 파견을 해서 대학별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다만 코로나19 확진이 돼 대학별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 시기와 운영 방법이 달라 구제책이 마땅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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