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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검찰 되도록 노력" 윤석열, 복귀 직후 이메일

"국민의 검찰 되도록 노력" 윤석열, 복귀 직후 이메일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0.12.01 20:02 수정 2020.12.20 02: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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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총장은 업무에 복귀한 이후 전국에 있는 검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먼저 윤 총장이 검사들한테 보냈다는 메시지, 그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국의 검찰 공무원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편지를 검찰  동영상보기전체에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총장 직무 정지로 혼란과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검찰 구성원들의 열의와 법원의 신속한 결정으로 다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형사사법 관련 제·개정법 시행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임을 강조했는데요, 형사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충실히 준비해서 국민들이 형사사법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 총장은 이어 헌법 가치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고 평등한 형사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자신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심경이나 현재 상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이 검찰 조직 수장으로서 법 개정 등 현안과 조직의 안정을 우선 강조한 것입니다.

<앵커>

윤 총장이 아까 대검에 다시 출근할 때 기자들이 어떤 업무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자 좀 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윤 총장이 답을 했었는데 그 뒤에 업무에 대해서 혹시 취재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오후 5시 10분쯤 대검찰청에 온 윤 총장은 약 3시간이 지난 아직까지도 퇴근하지 않고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무가 정지됐던 일주일 동안 밀린 업무 보고가 많아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대검 관계자가 설명인데요, 윤 총장은 다만 월성원전 관련 수사 등 민감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는 나중에 차분하게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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