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2명은 1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2명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과 헬기 및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후 5시 10분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