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 부울경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늦어도 내년 2월 처리"

민주당 · 부울경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늦어도 내년 2월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늦어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며 신공항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국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간담회를 열고 부산·울산·경남(PK) 광역단체장 등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올해 내 공청회를 개최하고 늦어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사업 추진의 속도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공항 관련 인프라 건설에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오늘 회의 결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토위가 의결한 20억 원을 '가덕도신공항 적정성 용역' 용도로 부대의견에 명시하는 데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비수도권은 취약해져 갈수록 기형화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부산을 더 발전시켜 제1도시와 제2도시의 격차를 좁히는 것은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김해신공항은 경제성, 안전성, 주민 편익 등을 간과한 잘못된 정치적 결정이었다"며 "이제 민주당은 가덕신공항을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