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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신인왕 휩쓴 KT…SK 김원형 감독 취임

<앵커>

프로야구 KT의 외국인 거포 로하스 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습니다. 소형준 투수가 신인왕까지 받으면서 'KT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KBO리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홈런왕과 타점, 득점, 장타율까지 타격 4관왕에 오른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NC 양의지와 두산 알칸타라를 크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습니다.

[로하스/KT 외야수 :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 토종 최다인 13승으로 활약한 소형준 투수는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소형준/KT 투수 : 프로에 와서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부모님, 저를 믿고 뒷바라지해주신 게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KT는 역대 6번째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했고 심우준이 도루, 주권이 홀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편 SK 김원형 감독이 공식 취임식을 하고 내년 시즌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언택트 팬 미팅에서 초등학생 팬의 돌직구 질문에 외부 FA 영입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원형 감독 : (SK에 최주환 선수가 온다는 루머가 있는데, 영입하실 건가요?) 구단에서도 많이 신경 써주시는 거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NC 구단은 나성범 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KBO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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