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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법원노조 "검찰의 법관 사찰 관련자 엄중 수사하라"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조합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집행정지 신청 심문이 열린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법관 사찰 관련자를 엄중 수사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심문이 열리기 전인 오전 10시 40분쯤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법관 정보 수집은 '사찰'이라며 공익을 대변하는 검찰이 이를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판송무부가 아닌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수사정보2담당관실이 법관을 조사한 건 부적절하다며, 조사 방식과 목적을 살펴봐도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검찰개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의 도구, 헤게모니 쟁탈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하고 사법 독립과 국민의 이익을 중심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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