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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MVP' · 소형준 '신인왕'…시상식 휩쓴 KT

프로야구 KT의 외국인 거포 로하스가 예상대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습니다.

소형준 투수가 신인왕까지 받아서 KT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홈런왕과 타점, 득점, 장타율까지 타격 4관왕에 오른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NC 양의지와 두산의 알칸타라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습니다.

[로하스/KT 외야수 :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예상대로 소형준 투수가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KT는 역대 6번째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팀이 됐습니다.

한편 NC는 나성범 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오늘(30일) KBO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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