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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OK, 찜질방 NO…헷갈리는 방역조치에 혼란

목욕탕 OK, 찜질방 NO…헷갈리는 방역조치에 혼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작성 2020.11.30 20:52 수정 2020.11.30 22: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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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시간 뒤인 오늘(30일) 밤 12시부터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거기에 몇 가지 방역 조치가 더해집니다. 최근 거리두기 단계가 두 차례나 조정되면서 어떤 게 가능하고 또 뭐는 안 되는 건지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먼저 김형래 기자가 이 부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사우나 시설이 있는 서울의 한 대중탕.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느냐고 묻자 오늘까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목욕탕 업주 : 사우나 (수칙 위반) 걸리는데, 아까 조금 넣어서… 지금 많이 뜨겁지는 않을 거예요. 앞으로는 사우나를 못 넣게 해요, 사우나에서 전염된다고. (지금 돼, 지금 할 수 있어.)]

하지만 서울시는 이미 지난 24일부터 목욕탕 내 사우나 이용을 금지했기 때문에 방역 수칙 위반입니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내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돼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이 있는 목욕탕은 면적당 인원 제한 지침만 지키면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체육의 경우 줌바와 태보, 에어로빅, 킥복싱 등 격렬한 운동으로 지정된 여섯 종류만 금지되고 요가나 필라테스 등은 허용됩니다.

헬스장 내 러닝머신 등 운동 기구는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이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연말 디너쇼와 와인 파티 등도 금지됩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주관하는 행사에도 제한을 둘지, 당국은 곧 세부 지침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형호텔 관계자 : 개인 분들이 진행하시는 이런 대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 아직은 첫날이다 보니까 문의는 주시는데 바로 취소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상황인 것 같고요.]

서울시에 한해 대형 마트와 백화점 식품 매장 등에서 하는 시식코너 운영도 금지됩니다.

관악기나 노래교실은 일반인 수업은 안 되지만, 입시생에 한해 허용됩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오세관, CG :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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