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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워졌다!…서울 공공자전거 '새싹따릉이' 도입

<앵커>

서울시가 기존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서 중학생들도 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도입하는 신형 공공자전거, '새싹따릉이'입니다.

성인 체구에 맞춘 기존 따릉이와 비교해 바퀴 크기는 10cm 작고, 무게는 2kg 더 가볍습니다.

청소년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달라는 한 고등학생 청원을 서울시가 실현한 겁니다.

[조아연/서울시민 : 저 큰 따릉이는 무겁잖아요? 여자들이나 아이들이 움직임을 제어하기가 불편했을 텐데, 새싹따릉이는 가볍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30일)부터 송파와 강동, 은평구에 500대를 배치하고 내년에 2천 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새싹따릉이 도입에 맞춰 이용연령은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으로 넓혔습니다.

서울시는 새싹따릉이 이용자 누구나 상해나 배상책임 등에서 기존 따릉이와 같은 보험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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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3일인 수능 시험일 수험생 이동을 돕는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로 연장하고 28회 증편 운행합니다.

버스 배차 간격도 최소화하고 택시부제는 해제합니다.

'수험생수송지원차량'이라고 써 붙인 차량 700여 대가 수험장 근처에 대기할 예정인데 수험생이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줍니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되며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시 내 수능 시험장은 249곳으로 격리자 시험장을 추가 운영하는 까닭에 작년보다 41곳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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